미얀마, 2019년도 자동차 수입 규정 변경
– 미얀마 자동차 수입관리위원회, 2019년도 자동차 수입 규정 발표 –
– 중고 승용차 수입 시 연도 제한 강화에 따른 중고 차량 수입이 어려울 전망 –
☐ 자동차 수입 규정 변경
ㅇ 자동차 수입관리위원회 2019년 수입 규정 공지
– 지난 10월 26일, 미얀마 상무부 산하 부서인 자동차 수입관리위원회(A Supervisory Committee for Motor Vehicle Importation)는 2019년도 자동차 수입 시 생산연도 지정 공지를 발표
– 이번 발표에 따르면 왼쪽 핸들 차량만 수입이 가능하며, 승용차는 2016년 이후 생산 차량, 중고 화물차(트럭) 및 버스는 2015~2019년 모델만 수입을 허가할 예정
– 승용차의 경우 2018년에는 2014~2018년 모델의 수입을 허가했으나, 2019년부터 2016년 이후 생산 차량만 수입을 허가할 예정이기 때문에 중고 승용차 수입 연한 요건이 더욱 강화됨.
ㅇ 미얀마의 자동차 수입동향
– 미얀마는 제조업 발달이 미비해 자동차를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나, 일본 Suzuki, Nissan 등 외국계 자동차회사 조립공장이 설립된 이후 현지 생산을 시작
– 자동차에 부과된 관세(40%)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며, 국민소득이 낮아 주로 중고 자동차를 수입
☐ 2019년 자동차 수입 관련 규정
① (중고 자동차) Consignment 방식 포함 자동차 수입 관련
차량 종류 | 생산연도 | 비고 |
승용차(1350CC 이하 승용차도 포함) |
2016~2019년 |
좌측 운전석 |
화물차(트럭) |
2015~2019년 |
좌측 운전석 |
버스(Mini Bus, City Bus, Express Bus) |
2015~2019년 |
좌측 운전석 |
② (새 차) 개인용으로 자동차 수입 관련
차량 종류 | 생산연도 | 비고 |
승용차(1350CC 이하 승용차도 포함) | 2017~2019년 |
좌측 운전석 |
화물차(트럭) | 2015~2019년 |
좌측 운전석 |
버스(Mini Bus, City Bus, Express Bus) | 2015~2019년 |
좌측 운전석 |
③ (판매용 새 차) 일반 수입 라이선스로 자동차 수입 관련(FOC 방식으로 외국에서 기부 자동차 승인 신청을 포함)
차량 종류 | 생산연도 | 비고 |
승용차 | 2017~2019년 |
좌측 운전석 |
산업용 기계 차량 | 2015~2019년 |
좌측 운전석 |
기계차(중장비) | 2010~2019년 | – |
소방차 | 2010~2019년 |
좌측 운전석 |
구급차 | 2010~2019년 |
좌측 운전석 |
운구차 | 2010~2019년 | 좌측 운전석 |
종교 행사용 차 | 2015~2019년 | 좌측 운전석 |
버스(Mini Bus, City Bus, Express Bus) | 2015~2019년 | 좌측 운전석 |
④ (정부 사용) 정부기관 자동차 수입 관련
차량 종류 | 생산연도 | 비고 |
승용차 | 2017~2019년 | 좌측 운전석 |
산업용 차 | 2015~2019년 | 좌측 운전석 |
기계차(중장비) | 2010~2019년 | – |
버스(Mini Bus, City Bus, Express Bus) | 2015~2019년 | 좌측 운전석 |
⑤ 특이사항
– 다른 나라에서 미얀마에 기부하는 소방차 및 구급차 신청 시 2007년 이후 모델의 차량만 수입 허가 예정
– 도로에서 함부로 운행할 수 없는 산업용 차량(Excavator, Bulldozer, Wheel Loader, Vibratory Roller, Clamp Loader, Motor Grader, Road Roller Compactor, Bridge Crane, Gantry Crane, Tower Crane, Pilling Machine, Crawler Drill/ Crane,Overhead Travelling Crane, Mobile Crane, Rough – Terrain Crane, Forklift, Boom Lift, Asphalt Finisher)들은 2015년 이후 생산된 차량만 수입 허가 예정
– 국제기구, NGO 단체 등은 1, 2번의 규정대로 자동차 판매 센터 또는 쇼룸을 통해 구입 가능
☐ 차량 수입동향
최근 5년간 미얀마 버스 수입동향(HS Code 8702)
(단위: 천 달러)
자료원: Global Trade Atlas
ㅇ 버스 수입동향
– 2017년 연간 수입규모는 약 1억8690만 달러로, 전년대비 약 67.83% 증가
– 주 원인은 양곤 주정부의 노후화된 버스 교체 작업으로 중국에서 수입한 Yutong 및 Higer 브랜드를 도입한 것과 한국에서 스쿨버스를 수입함에 따른 것
ㅇ 대한 버스 수입동향
– 현재 미얀마에는 한국산 중고 버스가 다수 운행 중
– 2017년 5월, 미얀마 양곤 주정부는 KOTRA 지원을 통해 현대자동차-포스코 대우로부터 200대의 스쿨버스를 구매함.
– 안전과 신뢰성을 이유로 한국 스쿨버스를 선정한 만큼 미얀마 내에 한국산 버스에 대한 신뢰도가 높음.
최근 5년간 미얀마 버스 대한국 수입동향(HS Code 8702)
(단위: 천 달러)
자료원: Global Trade Atlas
ㅇ 승용차 수입동향
– 2017년 미얀마 승용차 수입규모는 2억8354만 달러를 기록함.
– 그중 일본(59.97%), 태국(18.41%), 한국(7.88%) 및 기타(13.74%) 순으로 수입되고 있음.
– 현지 언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반인들은 신차 가격이 높아 구입을 꺼린다고 하며, 일부는 할부 방식(Installment Plan)을 선택해서 자동차를 구입하다고 함.
최근 5년간 미얀마 승용차 수입동향(HS Code 8703)
(단위: 천 달러)
자료원: Global Trade Atlas
ㅇ 대한 승용차 수입동향
– 미얀마 정부의 자동차 수입 정책 방향은 한국 자동차 진출에 긍정적
– 미얀마 도로는 우측 통행으로 좌측 핸들 자동차에 적합하나, 전체 차량의 80% 이상이 일본 및 태국에서 수입된 우측 핸들 중고 차량을 사용하고 있어 이에 따른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음.
– 미얀마 정부는 2014년도부터 우측 핸들 차량 수입을 제한하기 시작했으며, 최근 공지를 통해 좌측 핸들 차량만 수입 가능
– 공지에 따라 좌측 핸들을 사용하는 한국 승용차의 미얀마 진출이 증가하기 시작해 2015년부터 성장세를 기록
– 향후 승용차뿐만 아니라, 한국산 자동차 부품까지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됨.
최근 5년간 미얀마 승용차 대한국 수입동향(HS Code 8703)
(단위: 천 달러)
자료원: Global Trade Atlas
☐ 관련 전시회
전시회명 | MYANAUTO 2018 |
전시 분야 | International Auto Parts, Accessories Services and Repair Equipment Show |
개최시간 | 2018.11.9.(금)~11.(일) |
행사장소 | Tatmadaw Hall, Yangon, Myanmar |
웹사이트 | http://www.myanauto.com/ |
☐ 인터뷰
ㅇ 미얀마 자동차 생산유통협회 회장 인터뷰
– 미얀마 자동차 생산유통협회(MAMDA; Myanmar Automobile Manufacturers and Distributors Association) 회장인 U Soe Tun은 현재 미얀마는 완전조립생산(CKD; Completely Knock-Down) 및 부분조립생산(SKD; Semi Knock-Down) 등 2가지 방식으로 차량을 조립하고 있음.
– 양곤시 주변에 위치한 띨라와 경제특구에서만 총 7500대의 자동차가 조립·판매됐다고 공개
– 미얀마의 불안전한 자동차 수입정책과 세금규제 등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나 향후 3년 이내에 국내에 자동차 및 부품 생산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
– 정부는 현지에서 CKD 및 SKD 방식으로 차량 조립업체 18개사 허가 완료
☐ 시사점
ㅇ 환율 상승에 따른 자동차 수입 침체 예상
– 올해 급격히 상승한 환율로 인해 미얀마 차트화 가치가 하락해 수입 차량의 국내 판매가격이 높아지면서 자동차 수입 시장이 잠시 위축됨.
– 자동차 수요는 증가한 반면 수입상이 자동차 수입을 중단해 공급이 감소함에 따라 차트화 자동차 판매가는 더욱 상승
– 환율이 안정되면 다시 자동차 수입이 증가할 전망
ㅇ 미얀마 교통 환경 개선에 따른 수요 증가 전망
– 미얀마는 도로사정이 열악해(도로 포장률 35%) 대도시 외에 개인 차량을 사용하기 어려운 국가였음.
– 미얀마 정부는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30년도까지 214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계획 중
– National Transport Master Plan에 따르면 7개 지역(Regions)과 7개 주(States)에서 남-북 간 36개의 고속도로 건설 프로젝트 및 동-서 간 45개의 고속도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
– 교통 인프라가 개선되면 개인의 자동차 구입 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
ㅇ 승용차, SUV 등 시장성이 유망할 것으로 예상
– 미얀마의 소득 증가로 인해 개인용 승용차 수요는 지속 증가할 전망
– 중·소형 승용차 및 가정용 SUV의 수요가 특히 증가할 전망
– 자동차뿐 아니라 자동차 부품, 엔진오일 등 자동차 관련 소모품, 액세서리 수요 또한 증가세
자료원: 미얀마 자동차 수입관리위원회, Global Trade Atlas, 미얀마 자동차생산 유통협회, KOTRA 양곤 무역관 자료 종합